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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뇌졸중치료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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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19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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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뇌졸중치료센터

아주경제 이등원 기자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뇌졸중치료센터(센터장 신경외과 김범태 교수)가 최근 초저선량 3차원 입체뇌혈관조영기를 가동하는 등, 뇌졸중 전문 치료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뇌졸중치료센터는 최근 뇌혈관조영 장비의 업그레이드를 마치고, 가동 중이다. 이 장비는 고화질의 3차원 입체영상 제공이 가능해, 뇌혈관내수술시 고난이도 시술과 수술이 가능하다. 또, 방사선 피폭양이 기존 장비 대비 4분의 1에  불과해 환자 안전 측면에서도 뛰어나다.

김범태 뇌졸중치료센터장은 "뇌혈관조영 장비의 업그레이드를 통해 안전하고 정확한 검사가 가능해져 환자 편의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 앞으로도 첨단 의료장비의 지속적인 도입과 차별화된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향대 부천병원 뇌혈관내수술팀(신경외과 김범태·신동성 교수팀)은 연간 700례의 비침습적 뇌혈관내수술 및 뇌척추혈관조영술을 시행하고 있으며, 풍부한 수술경험을 바탕으로 환자 개개인의 상태에 적합한 수술방법을 시행한다.

또, 신경외과, 신경과, 응급의학과, 영상의학과 등 연관 진료과가 긴밀한 협진을 통해 급성 뇌졸중 환자 진료에 힘쓰고 있다. 다학제 의료진이 다양한 시각에서 최적의 치료방법을 논의하기 때문에 치료 결과도 좋다.

급성기 뇌졸중 환자들은 증상 발생 초기, 수일 이내에 증세가 악화되는 일이 종종 있어 의료진의 집중관리가 필요하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전문적인 관리와 신속한 치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뇌졸중 전문 치료실’을 운영하고 있다.

뇌졸중 전문 치료실은 환자의 신경학적 증상과 활력 증후 등을 24시간 집중 관찰하는 4개의 모니터링 병상을 갖추고, 전담 간호 인력이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응급 전용 중환자실과 수술실, 병동 등을 갖춘 ‘순천향대 부천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가 7월 초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되면, 인천광역시·부천시·시흥시를 아우르는 인천 권역 내 급성 뇌졸중 환자 진단과 치료에서 순천향대 부천병원이 차지하는 위상과 역할은 더 커질 전망이다.


 

[뇌졸중 전문 치료실 개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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