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잡코리아가 1000대기업 중 지난해 상반기 4년대졸 신입공채를 진행한 184개사의 서류접수 일정을 분석한 결과를 보면 대기업 신입공채 10건 중 3건이 3월에 마감했다. 서류접수 시작일을 기준, 3월에 모집을 시작한 기업이 39.1%(72건)로 가장 많았다. 4월에 서류접수를 시작한 기업도 32.1%(59건)으로 2위를 기록했다. 서류접수 마감일 기준으로도 3월과 4월에 서류접수를 마감한 기업이 각각 32.6%로 가장 많아 취준생의 긴장감도 높아질 수밖에 없다.
잡코리아는 채용공고 검색, 입사지원 등 구직활동 전반을 돕는 잡코리아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강화했다. 최근 공채핵심자료 리뉴얼을 통해 2016년 상반기 공채를 준비하는 구직자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준비를 마쳤다.
앱, 알바몬앱 등을 서비스하며 모바일 취업 시장 트렌드를 선도해 온 잡코리아는 최근 브랜드 앱 전체 누적 다운로드 수 2000만 돌파를 기록했다. 이를 기념해 잡코리아는 2000만 앱 다운로드 기념 감사 이벤트를 이달 16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진행한다. 이벤트 참가자에게 LG PC그램 15인치(3명), 캐논 EOS M10(10명), 버거킹 와퍼세트(200명) 등 2013개의 경품도 내걸었다.
사람인에이치알이 운영하는 사람인도 공채시즌을 앞두고, 구직자들이 모바일을 통해 필요한 정보를 빠르고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구직자들이 공채소식과 관련 콘텐츠를 더욱 신속하고 편리하게 확인 할 수 있도록 모바일 공채 서비스를 개편했다.
위젯 추가와 푸시 알림 강화로 공채속보를 신속하게 제공하고, 공고중심으로 사용자인터페이스(UI)를 개선했다. 사람인은 개인화 서비스 강화 및 지속적인 UI개선으로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해 구직자들의 맞춤 취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인크루트는 구직활동 자체를 포인트로 적립, 다수의 제휴처에서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 정공법을 택했다.
지난해 11월 론칭한 ‘취얼업포인트’로 교환할 수 있는 교환처로 기존 벅스, 페이코, 스타벅스에 해피머니, 아리따움, 옥탑방고양이 브랜드를 추가했다. 취얼업포인트는 인크루트에서 로그인, 채용 공고 확인, 이력서 작성 등 취업활동을 하며 모을 수 있는 포인트다. 현재 취준생들 사이 유용한 포인트로 주목 받고 있다.
인크루트는 취업 활동으로 지친 취준생들을 격려하는 차원에서 취업 활동에 대한 작은 보상으로 마련한 서비스에 많은 취준생들이 참여해 주고 있어 앞으로 제휴처를 늘려간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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