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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드’ 김용범 CP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의 악명 벗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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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17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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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범 CP가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aw컨벤션센터에서 열린 Mnet 전국민 동심저격 뮤직쇼 '위키드'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프로그램에 대한 소개를 하고 있다.[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위키드’의 연출을 맡은 김용범 CP가 ‘슈퍼스타K’ 등 오디션 프로그램들을 통해 쌓아온 악명을 벗겠다고 밝혔다.

17일 오전 11시 서울 부암동 AW컨벤션센터 3층 크리스탈홀에서 열린 Mnet 전국민 동심저격 뮤직쇼 ‘위키드’ 제작발표회에는 연출을 맡은 김용범 CP, 김신영 PD를 비롯해 박보영, 유연석, 유재환, 윤일상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용범 CP는 “이번 프로그램의 출발점은 어린 시절의 추억이었다”며 “어린 시절 추억은 노래와 연결돼 있었다”고 입을 뗐다.

이어 “과거 창작 동요제에서 가지고 있던 순수함을 어떻게 하면 Mnet 스타일로 가져올 수 있을지 고민했다”면서 “그동안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들을 연출하며서 쌓아온 악명을 벗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를 위해 ‘선의의 경쟁’과 ‘축제와 같은 분위기’에 힘을 쏟았다는 김 CP는 “과거 창작 동요제도 경쟁을 했지만 나쁜 기억이 아닌 것 같이, 우리 프로그램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위키드’의 연출을 맡은 김용범 CP는 ‘슈퍼스타K 시즌 1-3’과 ‘댄싱9’을 연출하며 국내 음악 예능의 패러다임을 바꿔왔다. 또 뮤직드라마 ‘칠전팔기 구해라’를 통해서 가요계 명곡을 재해석한 바 있다.

‘우리 모두 아이처럼 노래하라(WE sing like a KID)’의 준말인 ‘위키드(WE KID)’는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해온 스타들이 유명 작곡가와 협력해 뛰어난 음악 재능을 갖춘 어린이들을 영입하고 창작동요대전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서바이벌과 같은 탈락은 없는 대신 선의의 경쟁을 펼치게 되며, 최종 우승팀에게는 교육부 장관상과 장학금이 수여된다. 오는 18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되며, 매주 목요일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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