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서울 역삼동 PMK빌딩에서 이인규 세라젬 대표(오른쪽)가 프로골퍼 대니얼 임과 후원계약을 맺고 있다. [사진=세라젬 제공]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의료기기업체 세라젬은 17일 프로골퍼 대니얼 임(31)과 스폰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세라젬은 대니얼 김에게 후원금과 성적에 따른 인센티브 등을 지원하고, 대니얼 임은 올 시즌부터 세라젬 로고가 부착된 모자를 쓰고 경기를 하게 된다.
1985년 미국 뉴저지에서 태어난 대니얼 임은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로스앤젤레스캠퍼스(UCLA)에서 역사학을 을 전공하고 23살 때인 2008년 프로로 전향했다. 같은 해 캐나다투어에서 2승을 거두면서 국제신인왕에 올랐다. 지난해엔 스위스 챌린지투어 우승을 차지했다.
올 시즌 유러피언투어가 선정한 주목할 유망주에 뽑힌 그는 지난달 열린 BMW 남아공오픈(8위)과 요버그오픈(3위)에서도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이인규 세라젬 대표는 "어떤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정상을 향해 노력하는 대니얼 임의 모습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정진하는 세라젬과 닮았다"며 "뛰어난 잠재력을 지닌 유망주를 후원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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