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초․중학생 장기결석 학생 전수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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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17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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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군포시청 전경]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시장 김윤주)가 아동학대 피해 예방 및 현황을 확인하고자 장기결석 학생 전수조사 등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

시는 지난 1일부터 군포의왕교육지원청과 협력해 지역 내 초등학교, 중학교 미취학 청소년, 초·중등학교 장기결석 학생을 전수조사하고 있다.

내달 말까지 시행될 이 조사를 통해 시와 교육지원청은 지역 내 26개 초등학교와 12개 중학교에 장기결석 학생이 있는지 파악, 해당 청소년이 등록 주소에 거주하는지와 보호자의 보호를 제대로 받고 있는지 등을 상세히 확인한다는 계획이다.

또 초·중등학교 미취학 청소년이 있는지도 파악해 주민센터 사회복지 전담 공무원이 합동점검 시 해당 가정을 실제 방문, 꼼꼼히 상태를 조사할 방침이다.

학교알리미 공시 현황(www.schoolinfo.go.kr, 2015년 4월 1일 기준)에 따르면, 군포지역 내 초등생은 1만6천802명이고, 중학생은 9천360명이다.

이와 관련 지난 1월 시행된 경기도의 초등생 대상 장기결석 학생 1차 전수조사에서는 군포지역에 사례자가 없는 것으로 확인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지역사회의 보살핌에서 방치되는 청소년이 없도록 이번 조사에 최대한 능동·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각 동 사회복지 업무를 강화해 공적 보살핌에서 소외되는 아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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