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보건복지부는 18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2016년 노인 재능나눔 활동지원 사업' 참가자 4만명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만 65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단 현재 근로자로 일하고 있거나,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지원 일자리사업에 참여 중인 경우는 제외다.
신청은 실 거주지나 재능나눔 활동지역에 있는 대한노인회 지회, 노인복지관에서 받는다.
재능나눔 참가자는 3~8월까지 월 10시간 이상 활동하고, 매달 10만원을 지원받는다.
올해의 경우 지역 취약노인 발굴·상담, 노인이용시설 안전예방활동, 금연 등 공익캠페인 등의 다양한 노인문제 해소 활동을 맡게 된다.
더욱 자세한 안내는 상담전화(1661-6895)를 통해 받을 수 있다.
복지부 관계자는 "현장의 높은 수요를 반영해 사업규모를 전년 3만7000명에서 올해 4만명으로 늘렸다"며 "재능나눔활동을 통해 고령화시대의 새로운 노인복지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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