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하남시(시장 이교범)가 풍수해로 피해를 입은 주민에 대한 실질적 복구비 확보와 선진 자율방재 체계 선진국형 재난관리 제도인 풍수해보험 신규가입 홍보에 발 벗고 나섰다.
풍수해보험이란 태풍·홍수·호우·강풍·대설·지진 등의 풍수해로부터 주택·온실(비닐하우스 포함) 등이 피해를 입었을 경우, 보험료의 일부를 정부에서 지원해 풍수해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선진국형 재난관리 제도다.
풍수해보험에 가입했을 경우 보험료(6.1%~21.3%)로 복구비의 최대 90%까지 정부(48.2%~68.5%) 및 지자체(25.2%~30.3%)에서 지원되어 시민들이 풍수해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활성화 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시는 저지대 침수피해우려 지역 및 반지하주택에 거주하고 있는 거주민의 보험가입률 제고를 위해 일반주택가입자에 대해서는 개인부담금의 50%까지 보험료를 추가지원 할 계획이다. 아울러, 저소득층은 개인부담금 없이 가입신청만으로도 보험가입이 가능하다.
풍수해보험 가입대상 시설은 주택(동산포함), 온실(비닐하우스포함) 등 합법 시설물에 한하며, 보험기간은 1년(3년 다년계약 가능)으로 대상재해는 태풍, 호우, 강풍, 대설, 홍수, 지진 등 자연재해에 한하며, 국민안전처가 관장하고 민간보험사가 운영한다.
한편 시 관계자는 "풍수해피해 지원제도에 대한 정확한 안내를 통해 풍수해보험제도가 정착될 수 있도록 18일부터 홍보활동을 전개할 것“이라며 “내달 9일 까지 각 동 주민센터에서 가입동의서 접수를 받아 계약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