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손원철씨, 스틸유니버시티 세계 경연대회서 아시아 지역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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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17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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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승록·최철원씨도 본선 진출, 4월 1일 영국서 최종 결선

(왼쪽부터)스틸유니버시티경연대회 본선에 진출한 포스코 포항제철소 제강부 소속 손원철, 김승록, 최철원 씨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포스코 제공]


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 포스코(회장 권오준) 포항제철소 제강부에 근무하고 있는 손원철 씨가 세계 철강협회에서 주최하는 스틸유니버시티 챌린지(Steel University Challenge) 경연대회에서 아시아 지역(중국 제외) 우승자로 최종 선정됐다.

포스코에 따르면, 세계철강협회는 스틸유니버시티 시뮬레이션을 통해 요구하는 강(steel)을 최저 원가로 생산하는 참가자를 선정하는 경연대회를 매년 실시하고 있다. 1차로 온라인 경연을 통해 4개 대륙 내 지역 챔피언을, 2차 오프라인 경연에서 최종 세계 챔피언을 선정한다.

지난달 21일 개최된 1차 대회는 총 44개 철강회사에서 참여, 전기 아크로(EAF) 분야를 주제로 진행됐다. 포항 제강부에서도 저근속 엔지니어 총 14명이 참여했는데, 그 결과 손 씨가 아시아 지역(중국 제외) 최종 우승자로 선정됐다. 뿐만 아니라 김승록 씨와 최철원 씨도 좋은 성적을 기록해 본선진출의 기쁨을 함께 했다.

포항 제강부는 이번 대회를 위해 석 달 전부터 자체 TF팀을 구성, 전기로 분야에 대한 이론적 학습과 시뮬레이션 분석을 실시했다. 손 씨를 비롯한 본선 진출자들은 부서 차원의 지원이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으며, 포항 제강부는 이를 토대로 사내 경연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뒀다. 세계 챔피언을 결정짓는 최종 결선은 4월 11일 영국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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