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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미 콘서트-가슴이 뛴다' 포스터.[사진=의정부예술의전당 제공]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의정부예술의전당(사장 박형식)은 오느 19~20일 이틀간 대그장에서 국내 여성보컬리스트의 대표주자이자 '맨발의 디바'의 이은미의 전국투어 콘서트를 연다.
이은미는 신촌블루스의 객원보컬을 거쳐 1992년 1집 '기억속으로'를 발매하며 가수 활동을 시작했으며, 호소력 짙은 노래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데뷔 이후 900회 이상의 라이브 공연을 펼쳤다.
이번 콘서트에선 최근 발매한 미니앨범 'Spero Spere(살아있는 한 희망은 있다)'에 수록된 '가슴이 뛴다'를 타이틀로 내세웠다.
국내 최고의 디바로 손꼽히는 이은미의 완벽한 무대와 진정한 보컬리스트로서의 진면목을 확인할 수 있는 무대다.
오로지 음악과 세상을 소통하며 20여 년 동안 소리 위를 걸어온 그녀가 관객들에게 들려주는 진한 감동과 여운을 남겨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어떤 그리움', '애인있어요', '기억 속으로', '녹턴', '죄인'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이은미의 주옥같은 대표곡에서부터 특유의 애절하고도 진한 고독이 묻어나는 신곡 '마비', '가슴이 뛴다', '괜찮아요' 등 이은미만의 영혼의 음색을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다.
공연문의 및 예매는 의정부예술의전당(☎031-828-5841~2, www.uac.or.kr) 또는 인터파크(☎1544-1555, www.interpark.com)를 통해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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