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대구시장, “대구-경북 상생은 미래이자 생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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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17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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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월 확대간부회의에서 대구-경북 간 상생 강조

[사진제공=대구시]

 

아주경제 윤용태 기자 = “경북도청 이전은 대구-경북 상생 협력의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17일 열린 2월 확대간부회의에서 경북도청 이전과 관련해 “간부들과 직원들이 대구-경북 상생을 항상 가슴에 품고 일해 달라”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권 시장은 “대구와 경북이 따로따로 가서는 우리가 미래를 열어나갈 수 없고, 현재의 위기도 극복할 수 없다”면서 “도지사와 시장이 상생하고자 하더라도 시청과 도청 가족들이 소모적인 경쟁과 갈등을 유발하는 방식으로 일하면 상생 협력을 이룰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북도청의 이전은 곧 대구의 영토가 확대되는 것이다”며 “대구·경북은 그동안 대구를 중심으로 한 방사형의 축에서 이제는 대구·구미권, 안동을 비롯한 북부권, 그리고 포항·경주권 이렇게 삼각체제로 대구와 경북이 함께 발전을 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권 시장은 “도청과 시청과의 물리적 거리는 늘어나지만 소통을 통해 정서적으로는 더욱 가까워 질 수 있다”며 “어떻게 하면 우리가 경북도를 도와줄 것인가, 대구도 잘되고 경북도도 잘되는 길이 무엇인가를 늘 고민하며 일해 줄 것”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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