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창윤, 공천신청 "단합이뤄 총선 승리 이끌겠다"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양창윤 새누리당 예비후보(59·사진)가 제20대 국회의원 제주시갑 선거구에 공천을 신청했다.

양 예비후보는 공천신청과 함께 성명을 내고 “새누리당 경쟁후보와 단합이뤄 총선 승리를 이끌겠다”고 17일 밝혔다.

그는 “새누리당에 저를 포함해 모두 6명의 후보가 공천을 신청했다” 며 “도민과 새누리당 당원 가운데는 후보가 난립하면서 경선이 과열되고 감정대립으로 이어져 경선 후 분열을 우려하는 분이 많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 분열은 제주도에서 12년만에 야당국회의원 독식을 종식시킬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물거품으로 날려 버리지 않을까 염려로 이어지고 있다” 며 “경선에 정정당당하게 임하고 정책과 인물론으로 반드시 승리를 이끌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승리했을 때 경쟁후보들은 겸허하게 모셔서 화합을 통해 야당국회의원 12년 시대를 종식시키겠다” 며 “ 만약 실패했을 경우에는 승리한 후보를 축하하고, 승리한 후보의 당선을 위해 제 작은 힘이나마 송두리째 보태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새누리당 후보들의 아름다운 경선을 성원하고, 끝까지 관심을 가져 12년 야당국회의원 시대를 종식시키는 데 힘을 모아 주길 바란다”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