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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016 부산국제광고제 도약행보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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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17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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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프랑스에 칸 국제광고제(Cannes Lions)가 있고 미국에 뉴욕 페스티벌(New York Festivals)이 있다면, 우리나라엔 부산국제광고제(AD STARS)가 있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부산국제광고제는 전 세계가 광고를 통해 서로 이해하고 소통하여 영상문화산업 발전을 위해 마련된 행사로서 아시아 최고의 광고제로 그 위상을 정립하기 위해 본격 시동을 걸었다

부산시는 부산국제광고제 조직위원회가 2월 18일 오후 2시 시청 12층 소회의실에서 이병석 부산시 문화관광국장, 조직위원, 자문위원, 집행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국제영화제 2016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해 세계적인 광고제로의 자리매김을 위한 행보를 본격화 한다고 밝혔다.

정기총회에는 신규조직위원 8명 선출, 지난해 사업 및 예산 결산보고, 2016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 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또한, 집행위원에 광고관련 실무전문가 위주의 젊은 광고인을 신규 위촉하여 젊은 광고제를 지향하는 한편 전문성을 강화한다.

올해 부산국제광고제는 뉴 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중점 추진사업으로 광고업계 취업준비생 포트폴리오 전시·컨설팅 및 취업연계를 통한 일자리 창출, 부산지역 광고회사 대상 특별세미나 개최, 중소 광고사 직종별 맞춤 프로그램 개설 등 부산 및 국내 광고산업 활성화, 게임스페셜 광고·마케팅 최신트렌드 확대 등 양적 성장과 함께 질적 성장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제9회 부산국제광고제’는 8월 25일부터 8월 27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1홀에서 문화체육관광부와 부산시 등의 후원으로 개최할 예정이며 지난해(67개국 17,698편)에 비해 13%가 증가한 70개국 2만여 편의 출품이 예상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칸이나 베니스가 세계적인 영상, 휴양도시로 발전한 것처럼 우리 부산도 그에 못지않은 아름다운 풍광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국제광고제도 있어 이를 잘 활용한다면, 번뜩이는 광고 아이디어 하나로 수천, 수억 원의 부가가치를 창조하는 영상문화도시로서의 자리매김하는 날이 머지않아 다가올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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