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SBS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갑질 논란으로 구설수에 오른 '무기 로비스트' 린다김의 과거 발언이 다시금 화제다.
지난해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 린다김은 "이규태 회장과 클라라 그 두 사람만 생각하면 불쾌하고 불편하다. 이규태 회장이 영어 잘하고 얼굴이 예쁘다는 이유로 클라라에게 로비스트를 권한 것이 황당하다"고 말했다.
이어 린다김은 "요즘 정말 예쁘고 톱 탤런트라 하면 기본적으로 영어는 다 한다. 그런 마인드라면 제일 예쁜 사람이 나가면 성공률이 높겠다는 것 아니냐. 그런데 미모만 갖고 타협이 되겠냐. 경쟁이 붙으면 얼굴 하나로 타협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라며 비난한 이유를 밝혔다.
하지만 과거 린다김은 SBS '김승현 정은아의 좋은아침'에서 "학창시절 남자친구 집안의 반대로 어쩔 수 없이 미국행에 오르게 된 후 우연찮은 기회에 친구 삼촌의 무기상 파티에 도우미로 일을 하게 됐고, 예쁘장한 외모 덕에 유명한 무기상의 눈에 띄에 로비스트계에 발을 들여놓게 됐다"고 말한 바 있다.
결국 린다김 역시 예쁜 외모 때문에 로비스트 권유를 받은 것은 클라라와 다를 바가 없다.
한편, 린다김은 화장품 납품 업체 A씨에게 5000만원을 빌린 뒤 돈을 갚지 않고 갑질까지 하며 폭행까지 가한 혐의로 고소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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