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위안부 연행 강제성 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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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17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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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은숙 기자 = 유엔의 여성차별 철폐위원회의에서 일본에 대한 심사가 16일(현지시간) 제네바에서 열렸다.

이 회의에서 스기야마 신스케 외무성 심의관이 위안부 문제에 대해 "일본 정부가 발견 한 자료 중에는 군이나 관헌에 의한 강제 연행이 있었다는 증거를 확인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위안부 문제는 지난해 말 한일 외무 장관 회담에서 "한일 간의 최종적이고 불가역적인 방법으로 해결된 문제다"라고 말했다고 요미우리 신문 등 현지 언론이 17일 보도했다. 역적으로 해결되는 것이 확인됐다 "고 설명했다. 이는 제1차 아베 내각 때인 2007년 3월과 2차 아베 내각 때인 2013년 10월 일본정부가 각의 결정한 답변서에 담긴 설명과 비슷하다. 

스기야마 심의관은 한국의 제주도에서 위안부를 강제 연행했다고하는 요시다 세이지 씨(고인)의 증언에 대해서는 "완전히 날조"같다며, 요시다 증언을 사실로 보도했던 아사히 신문도 오보를 낸 것에 대해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를 했다고 언급했다.  또한 위안부를 '성 노예'라고 부르는 것은 "사실과는 다른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는 제1차 아베 내각 때인 2007년 3월과 2차 아베 내각 때인 2013년 10월 일본정부가 각의 결정한 답변서에 담긴 설명과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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