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양기대 광명시장과 이재정 경기도 교육감이 16일 ‘혁신교육지구 시즌 Ⅱ’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광명표 혁신교육을 위한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이번 협약은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진행된 ‘혁신교육지구 시즌Ⅰ’에서 광명시만의 교육브랜드를 만들며 공교육 혁신과 지역인프라 구축을 위해 적극 추진한 결과, 교육현장의 주체인 학생과 학부모, 교사가 만족하는 학교문화 혁신에 성공했으며 5년간의 기간이 만료돼 혁신교육지구로 시즌Ⅱ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된 것이다.
이날 협약식은 양 시장과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박상길 광명교육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양 시장은 “광명의 혁신교육은 학생·학부모·교장과 교사가 함께 공감하고 참여해 성공하고 있다”며 “지난 5년 동안 광명에서의 교육은 상전벽해의 성과를 거뒀다. 앞으로 혁신교육지구 시즌Ⅱ사업의 5년도 큰 변화와 성과를 내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이 교육감도 “혁신교육은 선생님의 열정과 학생들의 참여, 학부모의 관심과 지원을 통해 수업을 변화시키고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학생들이 새로운 관점을 만들어가는 것”이라면서 “혁신교육지구 시즌Ⅱ는 그야말로 광명시가 갖고 있는 역사, 환경, 문화, 교육자원 등을 동원해서 나름대로의 새로운 교육브랜드를 만들어가는 과정으로 더 집중적으로 지역특색, 지역만의 교육문화를 만들고 교육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광명시가 추진할 시즌Ⅱ의 주요내용은 지역특색을 살린 교육도시 모델 구축과 교육인프라 구축, 지역공동체 구축 사업으로 해오름 학년/교과, 진로교육체험지원, 향기나는 문화예술 등 14개의 세부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한편 시는 새롭게 시작되는 혁신교육지구시즌 Ⅱ사업을 통하여 교육혁신도시의 2단계 도약을 위해 학교와 지역사회가 적극 소통하고 협력하며 교육공동체 구축에 한발 더 다가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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