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17일 해도동 효사랑 나눔센터 시설개선 공사를 마치고 준공 현판식 및 배분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해도동 효사랑 나눔센터는 포항제철소의 지정기탁금을 통해 지난 1월 15일부터 조리실 확장, 조리집기 보강, 세면장 설치, 비품 보관실 공사 등의 시설공사에 들어가 2월 13일 공사를 마치고 17일 현판식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자매마을 담당자 등의 포스코 관계자와 포항시자원봉사센터,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해도동 자생단체 및 포항시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해 이웃사랑 실천의 현장인 반찬 지원센터 ‘해도 효사랑 나눔센터’의 시설개선 현판식을 축하했다.
나눔센터의 운영을 맡고 있는 최순자(54세) 새마을부녀회장은 “조리시설 확장으로 보다 나은 시설에서 우리 주위의 이웃을 위해 봉사활동을 할 수 있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한편, ‘해도 효사랑 나눔센터’는 해도동 내 홀몸어르신, 장애인 등 어려운 이웃들에 대한 반찬 지원을 위해 운영되고 있으며, 해도동 새마을부녀회가 지난 2012년부터 반찬 조리를 맡고, 포스코패밀리 자원봉사자가 후원 및 배달 등의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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