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합동점검은 지방식약청,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 점검반을 구성해 진행한다.
중점 지도대상은 △‘14~’15년 식중독 발생 학교 △전국 36개 학교급식지원센터 △식품위생법 위반이력 학교 및 업체 △학교에 불량 식재료 납품 이력이 있는 식재료 공급업체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비가열식품 등을 제조‧판매하는 업체다.
전국 모든 초·중·고(1만248개교)에 대해 전수 점검이 실시되며, 이 중 3월에는 6000여 개교, 9월에는 나머지 학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개학 전 학교장, 영양사 등을 대상으로 한 식중독 예방교육과 연중 학교급식소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 등도 시행된다.
식약처 관계자는 "합동점검으로 신학기 시작 후 학교급식으로 인한 식중독 발생이 크게 감소할 것"이라며 "학교급식 시설, 식재료 공급업체 등에 대한 급식안전 관리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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