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88' 미친개 차엽, 영화 '더 프리즌'·'더 킹' 캐스팅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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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18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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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열음엔터테인먼트]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배우 차엽이 영화 '더 프리즌'과 '더 킹'의 캐스팅을 확정 지었다.

영화 '더 프리즌'은 형사가 감옥에 들어간 뒤 그곳에서 왕 노릇을 하고 있는 남자에게 접근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작품이다. 한석규, 김래원, 신성록, 정웅인이 출연한다. 영화 '더 킹'은 대한민국을 주름잡는 권력자들과 세상의 왕이 되고 싶었던 한 남자의 생존과 대결을 그린 작품으로 조인성, 정우성, 김아중, 배성우, 류준열이 모여 한국 범죄 오락 액션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다.

'더 프리즌'에서 차엽은 억대 연봉 정육 기사로 감옥에 들어와 김래원과 함께 교도소 생활을 하는 죄수 백정 역할을 맡았다. 차엽은 캐릭터 소화를 위해 헤어 스타일은 물론 일부러 체중을 늘리며 열정을 뽐냈다. '더 킹'에서는 짧지만 강렬한 카리스마를 내뿜으며 신스틸러로서의 면모를 보일 예정이다.

2005년 데뷔한 차엽은 최근 tvN '응답하라 1988'에서 무서운 학교 선배 ‘미친개’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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