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CU(씨유)와 백종원 요리연구가가 협업한 'CU백종원간편식' 시리즈 4탄 '백종원김밥' 2종과 '백종원매콤돈까스정식'이 18일과 25일 순차적으로 출시된다.
'백종원매콤돈까스정식'은 가성비를 높이기 위해 단순히 양을 늘리거나 가격을 낮추는 대신 맛과 품질을 업그레이드했다.
돈까스의 맛을 좌우하는 소스부터 차별화했다. 기존 돈까스 도시락은 별첨된 단순 액상의 브라운소스를 돈까스에 뿌려먹는 형식인 반면, '백종원매콤돈까스정식'은 3개월의 연구를 거쳐 개발해낸 특제 소스에 양파, 피망 등 갖가지 채소를 함께 볶아 미리 얹혀내기 때문에 소스가 촉촉히 베어있다.
별도의 용기에 양배추, 청상추, 방울토마토 등 5가지 재료를 넣은 샐러드를 담아 자칫 느끼할 수 있는 돈까스의 맛을 깔끔하게 잡아주면서도 경양식당에서 먹는 돈까스 정식의 느낌을 재현했다.
패키지에서도 디테일을 챙겼다. CU는 집에서 도시락을 이용하는 1인가구 고객을 위해 2중 패키지로 포장했다. 일반 도시락 용기보다 두꺼워 사용감이 좋을 뿐 아니라 그릇으로 재사용 할 수 있다.
'백종원의 한줄김밥'은 김밥 한 줄에 계란, 햄, 오뎅 등 한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6가지 김밥소를 가득 채웠다. '백종원의 매콤불고기김밥'은 백종원도시락 시리즈 메인 반찬 중 가장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매콤 불고기를 김밥에 그대로 옮겨 왔다.
백종원 요리연구가의 레시피로 만든 김밥소의 양을 기존 김밥 대비 약 50% 늘려 김밥전문점 수준의 품질을 갖추었다.
BGF리테일 김정훈 간편식품팀장은 "백종원도시락 시리즈가 성공할 수 있었던 비결은 가격 경쟁력이 아닌 맛과 품질의 향상"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단순한 가격 경쟁력보다는 가격 대비 만족스러운 양과 맛을 갖춘 '가성비' 높은 상품으로 고객들의 합리적인 소비를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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