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정월대보름(2월22일)은 전국적으로 건조한 날씨가 예상되는 가운데 군내 달집태우기, 쥐불놀이 등의 야외 행사와 무속행위 등이 계획되어있어 산불발생 위험이 높다.
군은 정월대보름 산불방지 특별대책기간 동안 주요 행사장, 무속행위 장소 등에 산불감시인력 80여명을 배치하고, 빅데이터를 활용한 산불발생 시간대(12~18시) 산불 단속을 강화하는 등 맞춤형 산불예방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행사장별 책임담당공무원을 지정해 순찰을 강화하고, 소방‧경찰 등 유관기관과 협조하여 산불진화장비를 행사장 주변에 배치하여 산불예방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산림과 인접한 곳에서는 사소한 부주의로 대형화재나 산불로 이어질 수 있어 달집태우기, 쥐불놀이 등 달맞이 행사시에는 각별히 조심해야한다”며, 산불예방을 위한 주민들의 협조와 산불발생 시 가까운 읍면사무소나 군청 산림녹지과(630-1532)에 즉각적인 신고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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