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예방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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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18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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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하남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하남시(시장 이교범)가 최근 해외에서 유행중인 지카바이러스(Zika virus)의 관내 전파 차단과 예방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시는 비상방역대책반을 꾸려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의심환자 발생 시 신속히 대처할수 있도록 주말·공휴일에도 24시간 비상연락체계 유지 등 관련 안내문을 발송해 의심환자 진료 시 보건소로 즉시 신고 하도록 선제적 대응체계를 마련했다.

또 시 홈페이지, 버스 정류장 전광판, 시정소식지, 리플렛 등을 활용해 주민들에게 정확한 정보제공 및 감염 예방수칙 등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있으며, 방역 기동반을 편성, 모기서식이 가능한 정화조 249개소 및 취약지역 147개소에 오는 4월까지 집중방역을 실시할 방침이다.

지카바이러스감염증은 중남미 지역 및 동남아시아 등 31개 지역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감염증상은 감염된 모기에 물린 후 2~14일 내 발열, 발진, 관절통, 근육통, 결막염, 두통 등의 증상이 동반될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아직까지 지카바이러스에 대한 치료약과 예방백신이 개발되지 못한 상황인 점을 감안할 때 해외 여행을 계획한 경우 지카바이러스 발생 국가 확인 및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사전 대비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초동 단계에서부터 철저한 방역소독을 통해 지역내 지카바이러스 전파 차단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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