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 평택 국제대학교와 산학협력 협약 체결…코란도 C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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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18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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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는 자동차 산업 연구인력 양성과 지역사회 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평택 국제대학교와 산학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재완 쌍용자동차 기술개발부문 부사장(사진 오른쪽), 국제대학교 장기원 총장이 협약 체결 후 악수를 나누고 있다.[사진=쌍용차]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쌍용자동차는 자동차 산업 연구인력 양성과 지역사회 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평택 국제대학교와 산학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7일 경기도 평택시 국제대학교 국제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산학협력 협약식에는 이재완 쌍용자동차 기술개발부문 부사장, 장기원 국제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쌍용자동차 기술개발부문 및 인력관리본부 임직원, 국제대학교 산학협력단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쌍용자동차는 협약식을 통해 코란도 C 1대를 연구 실습용으로 학교 측에 기증하고 향후 △공동연구과제 선정 및 실습 △교수진 및 현업종사자 연수 △연구시설 및 기자재 공동사용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산학협력 협약 체결에 따라 쌍용자동차와 국제대학교는 현장 실무형 전문 인력 양성은 물론 지역사회의 우수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협약내용을 적극적으로 이행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적으로 교류할 계획이다.

한편 쌍용자동차는 국내 자동차 산업의 전문인력 육성과 자동차 기술력 보급 확대를 위해 2002년부터 전국 고등학교 및 대학교에 연구 및 교육실습용 교보재를 기증하는 한편, 자동차 신기술 교육 및 정비기술 세미나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현장 실습 기회제공, 기술 자료 공유 등 산학 협력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이재완 부사장은 “쌍용자동차는 지역사회의 인재들이 자동차 산업에 관심을 가지고 꿈을 키워갈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교보재 기증, 현장 실습 등 여러 가지 산학 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자동차 산업 발전을 위한 미래인재 육성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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