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충남 공주와 천안에서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된 가운데, 구제역이 위험한 이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먼저 구제역은 소 돼지 염소 등 발굽이 둘로 갈라진 가축에서 발병하는 급성전염병이다. 구제역 치사율은 70~80%로, 치료법이 없어 백신이 유일한 치료법으로 알려졌다.
감염된 가축은 고열과 입술 혀 등에 물집이 생겨 침을 흘리는게 되며, 한 마리가 감염되면 빠르게 전염되기 때문에 위험하다.
특히 일부 과학자들은 현재까지 구제역이 인간에게 감염된 사례는 없지만, 바이러스 변이를 통한 감염 가능성도 있어 위험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한편, 18일 농림축산식품부는 구제역 신고를 받은 농가의 해당 돼지를 검사한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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