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석 국회의원, 19일 대정부질문서 '서대전역 KTX 증편, 호남선 연장'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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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18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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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철도문제 해결 없으면 충청과 호남 단절시킨 나쁜 정권으로 낙인찍힐 것”

         [박병석 국회의원]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박병석 의원(더불어민주당 대전서갑)은 19일 국회 대정부질문을 통해 지역현안인 서대전역 KTX 증편 필요성과 호남선 철도 직선화 문제 해결을 촉구한다.

박 의원은 “호남선 직선화와 서대전역 KTX 증편은 충청과 호남의 상생 철도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익산까지만 연결돼 있는 호남선을 광주나 목포까지 연장시키는 방안도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만약 철도 문제를 해결하지 않는다면 박근혜 정부는 충청과 호남을 단절시킨 나쁜 정권으로 낙인찍힐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서 ‘서대전~논산’간 직선화 사업이 반드시 반영돼야한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이미 국토연구원이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의 기본방향으로 지역 거점 간 고속이동 서비스 제공이라는 측면을 제시한 만큼 지역 간 상생 협력, 인력과 물류 이동의 측면에서 검토돼야 할 문제”라고 강조했다.

서대전역 KTX 증편 문제와 호남선 직선화에 대해 박 의원은 그동안 국토부 장관과의 협의를 진행해 왔고, 전임 장관과 합의된 내용인 만큼 정부가 구체적인 내용을 확정하고 시행에 나서야 할 것임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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