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현대건설과 스마트홈 서비스 업무협약 체결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6-02-18 11:5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SK텔레콤과 현대건설은 현대건설 계동사옥에서 열린 체결식에서 장동현 SK텔레콤 대표(오른쪽)와 정수현 현대건설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홈 서비스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사진제공-SK텔레콤]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SK텔레콤(대표 장동현)과 현대자동차그룹 현대건설(대표 정수현)은 스마트홈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현대건설 계동사옥에서 진행된 협약식에서는 장동현 SK텔레콤 대표와 정수현 현대건설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현대건설의 지능형 아파트 구축을 위해 스마트홈 기술을 바탕으로 지속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제휴를 통해 SK텔레콤은 자사의 개방형 스마트홈 플랫폼과 현대건설의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연동한 통합 스마트홈 서비스를 ‘힐스테이트’ 입주민들에게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상반기 내로 힐스테이트 전용 스마트홈 서비스 개발을 완료할 예정이다.

양사는 올해 하반기 입주 예정인 아파트부터 스마트홈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공급한다.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입주자들은 현대건설이 제공하는 홈 네트워크 시스템과 연동된 조명, 냉난방, 가스차단기 등의 빌트인 가전제품과 SK텔레콤 스마트홈 연동기기들을 하나의 스마트홈 앱으로 통합 관리할 수 있다.

특히, 위치정보 및 개인의 주거생활 패턴을 분석하고 머신러닝 등을 적용해 현대 힐스테이트 고객들은 입주와 동시에 국내 최고의 스마트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장동현 SK텔레콤 대표는 “현대건설과의 제휴로 자사의 스마트홈 서비스를 현대건설 입주민들에게 제공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력을 바탕으로 스마트홈 대중화를 선도하고 생태계 육성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수현 현대건설 대표는 “그동안 개별적으로 이뤄지던 IoT 기술을 통합해 SK텔레콤과의 협력으로 I스마트홈 서비스를 제공해 힐스테이트 고객들은 차별화된 서비스를 받게될 것”이라며 “현대건설은 아파트뿐만 아니라 주택사업 전반에 걸쳐 첨단기술력을 적용해 주택시장 IT기술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최대 스마트홈 적용 라인업을 보유한 SK텔레콤은 연말까지 50개 이상의 제휴사와 협력을 통해 100개 이상의 기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