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서부산개발 위해 4개 지자체와 뭉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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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18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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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시는 위대한 낙동강시대 개막과 2030 부산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는 서부산 글로벌 시티 개발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북구, 사하구, 강서구, 사상구 등 서부산권 4개 지자체와 서부산 글로벌시티 그랜드플랜의 현안연구를 수행해온 부산발전연구원이 함께 참여하는 ‘서부산권개발 정책협의회 출범회의’를 19일 오후 2시 시청 26층 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범회의를 갖는 서부산권개발 정책협의회는 민선6기 서병수 시장의 공약사업인 ‘위대한 부산, 낙동강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마련된 서부산 글로벌시티 그랜드플랜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가는데 있어 부산시와 서부산권 4개 자치구 그리고 부산발전연구원이 초기단계에서부터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추진역량을 결집하기 위해 구성됐다. 앞으로 정책협의회는 서부산권 개발의 수혜 당자자인 지역 주민의 다양한 의견 수렴을 위해 필요시에는 관련 시민단체와 지역주민도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서부산 글로벌시티 그랜드플랜에 담겨진 세부사업내용과 추진방향을 설명하고, 현재 서부산권 4개 지자체가 유치경쟁에 나서고 있는 서부산 청사와 서부산 의료원 건립에 대한 앞으로 공정성 있는 추진방안을 협의하고, 지자체간 유치경쟁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며, 강동권 지자체가 건의한 강변창조도시 조성, 다대진성 복원사업, 낙동강 수변도시 조성 등에 대한 사업의 실현을 위한 토론과 의견교환이 있을 예정이다.

또한, 부산발전연구원에서는 부산발전연구원장이 단장이 되어 사회경제·도시계획·낙동강 등 5개 분야 전담연구원 10명으로 구성하여 낙동강시대 서부산 프로젝트의 실현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가칭)서부산개발추진 연구단’ 운영방안도 내놓을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회의를 통해 제안된 사항은 ‘서부산발전자문회의’의 자문을 거쳐 서부산 개발정책으로 확정해 나가고, 정책협의회를 정례적으로 개최하여 ‘위대한 부산, 낙동강 시대’의 가시적인 성과를 지속적으로 창출해 나가는데 전 행정력을 집중해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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