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광역철도, 대중교통 도시철도 부문 최우수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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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18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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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철도 개봉역 모습. [사진=코레일]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대중교통 철도·도시철도 부문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코레일 광역철도는 18일 예산 리솜 스파캐슬에서 열리는 '대중교통운영자 경영 및 서비스 평가' 시상식에서 국무총리상(철도·도시철도부문)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이 평가는 국토부가 2년마다 대중교통 운영자에 대한 경영·서비스 평가와 지방자치단체의 대중교통 시책평가 결과를 종합해 우수 사업자에 대하여 시상하는 것으로, 코레일은 국내 13개 철도·도시철도 기관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코레일은 급행전동열차 운행 확대, 열차 운행시간 개선, ITX-청춘 관광열차 도입 등에서 고객 만족도를 향상시켰다는 평가를 받으며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런 성과에 힘입어 지난해 코레일 광역철도의 이용객 또한 전년 대비 523만명 증가한 11억4050만명을 기록했다. 지난해 전체 대중교통의 이용량이 감소한 가운데 수송인원이 증가한 것은 수도권철도 운영기관 중 코레일이 유일하다.

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고객들의 이용패턴을 감안해 탄력적인 열차 운행과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개선에 힘썼다"며 "앞으로도 이용객 입장에서 안전하고 편안하게 철도를 즐길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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