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소 기자 =이춘희 세종시장이 18일 오전 시청 정음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세종시체육회와 세종시생활체육회가 통합하여 ‘세종특별자치시체육회’로 새롭게 출범한다” 밝혔다. 세종시는 지난 11일 통합체육회 이사회를 열어 임원 위촉장을 수여했고 체육회 상임부회장과 사무처장 임명 동의안, 체육회 운영을 위한 각종 규정 제정안을 처리 했다고 덧붙였다.
간부는 누구?이며 통합체육회의 장점이 무엇이냐고 묻는 아주경제 기자 질문에 대해, 이춘희 시장은 “회장은 세종시장이고 상임부회장은 남상용 전 생활체육회 사무처장이며, 그리고 통합체육회 전 사무처장인 석원웅씨가 선발 되었다“고 답했다. 그리고 통합의 장점에 대해선 “쉽게 말해 ‘예산절감’ 및 ‘효율적운영’이라” 며 “행정조직은 1처 3팀 16명으로 구성돼 통합전과 비교할 때 2명이 감소되는 효과가 있고 또한 조직의 유사 및 중복업무를 피하는 전문성을 고려해 총무팀, 경기운영팀, 생활체육팀을 구축하여 작지만 강한 조직으로 거듭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통합체육회 사무실은 조치원 홈플러스 인근 사무실을 임차하여 세종시 장애인체육회와 함께 2월 중 이전하게 되며, 체육단체가 한 곳에 위치함에 따라 보다 편리하게 체육 사무를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춘희 시장은 “통합체육회가 변화와 쇄신을 통해 체육인의 기대에 부응하고, 세종시 체육의 백년대계를 위한 기초를 다져주기 바란다.”며 “시민들께서도 통합체육회에 관심과 성원을 보내 달라.”고 당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