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곽범국 예금보험공사 사장이 지난 17일부터 2일간 일본 교토에서 개최된 '제9차 일본예금보험공사(DICJ) 라운드테이블' 회의에서 '금융위기 예방을 위한 예금보험기구의 선제적 대응'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사진=예금보험공사 제공]
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곽범국 예금보험공사 사장이 지난 17일부터 이틀간 일본 교토에서 개최된 '제9차 일본예금보험공사(DICJ) 라운드테이블' 회의에 참석해 제도 운영 경험 및 예금보험기구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18일 예보에 따르면 곽 사장은 '금융위기 예방을 위한 예금보험기구의 선제적 대응'을 주제로 "예금보험기구는 부실 금융사 정리 기관이라는 틀에서 벗어나 금융 위기를 예방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 기구로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차등보험료 평가제도 정착, 위기 대응 시스템 구축 및 금융 안정망 내 참여 기구 간 협력 강화 등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일본예금보험공사 라운드테이블은 예금보험제도 발전 방향 모색 및 도입 국가 간 정보 교류 등을 위해 2006년부터 시작된 국제회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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