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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보건소, 지카바이러스 등 감염병 사전 차단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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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18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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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양평군 제공]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양평군보건소가 지카바이러스 등 각종 감염병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방역활동에 나서고 있다.

최근 늘어나는 해외 여행객으로 인한 지카바이러스 등의 감염병이 유입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서다.

보건소는 현재 역학조사반을 편성, 운영함과 동시에 비상방역상황을 대비한 24시간 근무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또 감염병 예방을 위한 개인위생수칙 홍보에 나서는 한편 병·의원 신고사항을 모니터링 하는 등 사전 차단을 나서고 있다.

이밖에 매개모기가 5월께 활동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선제적으로 다음달부터 친환경 방역소독 사업을 위한 용역 입찰을 진행 중이다.

권영갑 보건소장은 "감염병 예방을 위해선 개인위생수칙 준수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쓰레기통, 폐타이어 등 물이 고여 유충이 발생할 수 있는 곳을 정비에 나설달라"고 말했다.

이어 권 소장은 "지카바이러스 발생국가 여행 후 2주 이내 발열 등 의심증상이 있을 경우 가까운 보건소 또는 보건지소에 신고해 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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