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새해를 맞아 그야말로 대박난 중화권 스타가 있다. 바로 B급 개그코드로 유명한 배우이자 감독인 주성치(周星馳·저우싱츠)다. 저우싱츠가 메가폰을 잡은 영화 '미인어(美人魚)'가 춘제(음력설) 당일인 8일 개봉한지 단 9일 만에 박스오피스 21억1600만 위안(약 4000억원)을 돌파했다. 중국 역대 박스오피스 1위는 착요기(몬스터 헌터)가 세운 24억3909만 위안이다.
저우싱츠와 출연·제작진은 흥행대박과 함께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17일 저우싱츠와 미인어 출연·제작진이 중국 타이위안(太原)시 한 영화관에서 '팬들과의 만남' 무대행사를 열고 영화 제작과 당시의 에피소드를 영화팬과 공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