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 상록수·단원보건소가 암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율을 높이고자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5대암(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의 국가 무료 암 검진을 통한 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2016년부터는 간암과 자궁경부암에 대한 암 검진주기와 대상자 연령이 간암은 기존 1년에서 6개월로 단축돼 상·하반기 각 1회씩, 자궁경부암도 30세 이상에서 20세 이상의 여성 전체로 확대되어 2년마다 검사를 받을 수 있게 수혜 폭이 확대됐다.
국가 무료 암 검진 대상자는 의료급여수급권자와 건강보험가입자 및 피부양자로서 보험료 하위 50%인 경우에 해당되며,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국가 암 검진 안내문’을 받은 대상자는 발송된 검진표에 기재된 지정 검진 기관에 사전예약 후 신분증을 지참하고 방문하여 검진을 받으면 된다.
단원보건소 관계자는 “국가 무료 암 검진 대상자가 국가 암 검진을 통해 암을 진단받을 경우 암 치료비를 지원 받을 수 있지만 무료 암 검진을 받지 않으면 치료비 지원을 받지 못한다”며 “반드시 검진기관을 방문하여 검진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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