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 캡쳐]
이 관계자는 "우리 정부도 이 같은 내용을 알고 있었다"며 "이는 북한이 개성공단 개발 초기부터 갖고 있던 여러 인식의 한 측면을 보여 주는 자료"라고 말했다.
이 문건에는 또 "적의 선진 기술을 빨리 습득해 공장을 차제 운영할 수 있는 능력을 최단 시일 내에 키우라"고 적혀 있다.
또 북한 군인 26명이 신분을 속이고 개성공단에 위장 취업한 정황도 담겨 있다.
통일부 당국자는 공단을 통해 북한과 관련된 여러 첩보와 정보가 들어왔으며, 이 문건들 역시 작성된 지 얼마 되지 않아 확보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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