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장애인 인권 증진·직장 성폭력 예방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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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19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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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도내 209개 장애인 단체·법인·기관·시설 관계자 400여명 참석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는 19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도내 장애인 단체와 법인, 기관, 시설, 관계 공무원 등 209개 기관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권 교육을 실시했다.

 장애인 인권 증진 방안 모색 등을 위해 마련한 이날 교육은 발달장애인 전통문화예술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장애인 인권 관련 교육과 안전의식 영상 교육, 성폭력 예방 교육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교육은 우선 김동일 대전장애인자립생활센터 팀장이 장애인 인권을 주제로, 우리 사회의 장애인에 대한 보이지 않는 편견과 문화적 차별 사례 등을 전했다.

 이어 열린 안전의식 영상교육에서는 생활 속 안전사고 예방과 대응 방법 등이 소개되고, 이혁의 대천성폭력상담소 소장은 직장 성폭력·성희롱 예방을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에서 오세현 도 복지보건국장은 “도정 핵심 가치는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편견 없는 사회를 만드는 것”이라며 “장애인 관련 업무를 맡고 있는 여러분들이 앞장서 장애인 인권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도는 한편 장애인복지 유관기관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올해 하반기에도 인권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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