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9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김승희 처장 주재로 '의약품 분야 규제개선 대토론회'를 열었다.
대토론회는 제약산업의 성장과 신약개발 지원을 위한 규제개혁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약사 최고경영자(CEO) 15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식약처는 의약품 분야 주요업무 계획을 공유했다. 지난해 대규모 의약품 수출에 성공한 한미약품 이관순 회장의 강연도 열렸다.
이어 제약산업 지원 방안을 토론했다. 주요 토론 안건은 △글로벌 신약개발 지원방안 △의약품 수출 지원방안 △의약품 허가제도 개선방안 △원료의약품 활성화 방안 등이다.
식약처는 지난 2일 의료기기 분야를 시작으로 식·의약품 6개 분야의 규제 개선 릴레이 대토론회를 가지고 있다.
지난 16일에는 화장품 분야 대토론회가 진행됐으며 24일과 26일에는 각각 건강기능식품, 식품 분야 대토론회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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