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가 소식] 롯데시네마, 중국 공업원구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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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19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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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LOTTE CINEMA]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롯데시네마(대표 차원천)는 2016년 2월 19일 중국 강소성 소주시 공업원구의 이온몰 3층에 롯데시네마 공업원구관을 개관한다. 총 7개 스크린, 1022석 규모이며, 이번 개관으로 롯데시네마는 중국 지역 내 총 11개관 90개 스크린을 운영하게 됐다.

2010년 심양의 송산관 개관을 시작으로 중국시장에 진출한 롯데시네마는 무한 ,위해, 천진, 소주 등의 지역에서 영화관을 운영 중이다. 특히 롯데시네마 심양 롯데월드는 16개관 3191석 규모로 동북지역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멀티플렉스 영화관이며, 중국 내에 ‘수퍼4D’, 프리미엄 상영관인 ‘샤롯데’, 초대형 스크린관인 ‘거막관’을 설치하는 등 다양한 스페셜관으로 선진화된 한국의 멀티플렉스를 전하고 있다. 또한, 최근 드라마 ‘치즈인더트랩’으로 다시 주목을 받는 한류 열풍의 주역인 배우 박해진의 이름을 딴 브랜드 관인 ‘박해진관’도 중국 관객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롯데시네마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영화시장인 중국에 철저한 시장조사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한국형 멀티플렉스를 중국에 소개하고, 인력의 현지화에도 힘쓰고 있다”며 “영화관람의 수요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해외 영화관 사업과 영화 콘텐츠 사업에 있어 계열사 동반 입점 등 유리한 장점을 토대로 지속적인 확장을 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롯데시네마는 2월 현재 국내 107개관 753개 스크린, 해외에는 베트남 23개관 103개 스크린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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