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톤스포츠, 인피자(INFIZA) 신제품 대거 출시…프리미엄 브랜드 강화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6-02-19 09:5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알톤스포츠 프리미엄 브랜드 '인피자' 뉴질랜드 필드 테스트 모습.[사진=알톤스포츠 제공]

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자전거 전문기업 ㈜알톤스포츠가 프리미엄 브랜드 ‘인피자(INFIZA)’의 2016년도 신제품을 출시하고 연내에 자사를 대표하는 주력 브랜드로 키우기 위해 사업을 강화한다고 19일 밝혔다.

알톤스포츠의 프리미엄 브랜드 인피자는 무한함을 나타내는 영어 단어 ‘인피니트(infinite)’와 힘을 나타내는 이태리어 단어 ‘포르자(Forza)’의 합성어다.

알톤스포츠는 올해 인피자 브랜드를 자사의 주력 브랜드로 키우기 위해 지난해부터 브랜드와 제품에 대한 재검토를 실시하면서 만반의 준비를 해왔다.

최근에는 선수 출신을 포함한 준프로급 라이더들과 함께 10일간 뉴질랜드 곳곳을 달리며 필드 테스트를 겸해 커뮤니케이션 콘텐츠를 개발했고, 오는 3월 초에는 인피자만의 단독 브랜드 홈페이지가 새로 오픈된다.

인피자 신제품 라인업의 특징은 시마노 울테그라와 105 등의 구동계를 적용한 점과 카본∙티타늄 등의 프레임 소재를 사용해 합리적 가격에 높은 성능을 갖췄다는 점이다.

수요가 가장 많은 엔트리급 프리미엄 제품이 위주이며, 지난해에 비해 제품당 컬러를 평균 2종에서 3종으로 늘렸다.

인피자 메티스 울테그라(METIS ULTEGRA)를 비롯한 로드사이클 5종, 인피자 탈레스 XC(THALES XC) 등 MTB 6종, 최근 인기몰이 중인 팻바이크 타입의 인피자 엘파소(ELPASO) 2종 등 총 13종이 출시된다.

로드용 제품인 인피자 메티스 울테그라는 풀카본 차체를 사용해 무게를 8.2kg까지 줄이고 테이퍼드 헤드튜브 디자인(스티어 튜브가 아래에서 위로 갈수록 굵기가 가늘어지는 디자인)을 사용해 공기저항을 줄이는 동시에 자전거의 기울어짐을 잡아 보다 안정적인 주행을 가능하게 했다.

또한 휠셋과 핸들바는 각각 노바텍, 3t사 등 유명 고급 브랜드 제품들을 사용해 제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색상은 블루, 라임, 오렌지 3가지로 출시되며 판매가격은 215만원이다.

인피자 탈레스 XC는 풀카본 프레임에 27.5인치 휠과 신형 시마노 데오레 XT 구동계를 장착한 프리미엄MTB 제품으로, 폭스 플로트 32 포크를 장착해 거친 산악 구간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또 빠르고 정확한 변속과 강력한 제동능력을 가진 시마노 유압 디스크 브레이크를 사용했으며, 마빅 크로스사이드 휠셋을 사용해 QR레버 타입이 아닌 쓰루액슬 타입으로 앞쪽 휠셋을 강력하게 잡아주는 효과가 있다. 자전거 무게도 11.7Kg으로 가볍다. 레드, 라임, 그레이 색상으로 출시되며 판매가격은 300만원이다.

최근 수요가 높은 팻바이크 타입 제품 인피자 엘파소는 4.5인치의 광폭타이어를 장착,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4.0인치보다 더 두꺼운 타이어를 자랑한다.

시마노 27단 변속기를 장착했고, 퍼티공법을 사용해 매끄러운 프레임으로 깔끔하고 세련된 디자인의 알루미늄 제품이다. 테이퍼드 헤드튜브 디자인과 유압식 디스크 브레이크를 사용해 안정성을 높였고, 다양한 지형과 험로를 즐길 수 있어 마니아층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무게는 15.6Kg, 카키, 블랙, 형광 그린 컬러로 출시되며, 엘파소 CR이란 제품명으로 크로몰리 제품 또한 함께 출시된다. 현재 판매가격은 137만5000원이다.

알톤스포츠 관계자는 “올해 인피자가 소비자들에게 합리적인 프리미엄 브랜드로 인식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며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인피자가 지향하는 ‘무한 체험’이라는 가치 창출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