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올바른 먹거리 실천과 더불어 이웃사랑 실천 앞장

  • - 생활개선청양군연합회 사랑의 전통 장 담그기 행사 가져

▲사랑의 전통 장 담그기 행사 장면[사진제공=청양군]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청양군이 우리 전통음식인 장(醬)에 대한 소중함과 착한 먹거리의 중요성을 알리는 노력에 앞장서고 있다.

 생활개선청양군연합회(회장 한영숙)는 지난 18일 군 농업기술센터에서 회원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전통 장 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회원들은 소독한 항아리에 세척한 메주 18말을 항아리에 차곡차곡 담고 소금물을 붓는 작업을 실시했다.

  이날 담근 장은 앞으로 40여일 후 장 가르기를 해 된장과 간장 분리하고 숙성 등의 단계를 거치게 된다.

 또한 회원들은 고추장을 담가 관내 소외계층 100가구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한영숙 회장은 “우리 전통 식문화를 계승해 올바른 먹거리를 지키는 일은 생활개선회원들의 역할이자 의무”라며 “회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옛 먹거리를 전통 방식으로 되살리고 건강한 식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생활개선청양군연합회는 지난 2014년부터 매년 100% 우리 콩과 고춧가루를 사용해 간장, 된장, 고추장을 담가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 전통식문화 보급과 우리농산물 소비촉진에도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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