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시삼십삼분, 모바일 액션 RPG ‘영웅’ 태국 출시…무료게임 인기 1위 등극

[사진제공-네시삼십삼분]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네시삼십삼분(대표 장원상·소태환, 이하 4:33)은 자사가 서비스하고 썸에이지(대표 백승훈)에서 개발한 모바일 액션 RPG ‘영웅(태국 서비스명 Hero천월영웅)’이 현지 시간으로 18일 오후 6시 공식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4:33은 영웅의 태국 진출을 위해 동남아 최대 온라인 게임 퍼블리셔 가레나(Garena)와 계약하고 18일 태국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동시 론칭했다. 대만, 일본에 이어 태국 시장에도 본격 진출하게 됐다. 영웅은 태국 출시 하루만에 인기 1위에 오르는 등 흥행 순항 중이다.

가레나는 지난 1월 19일 영웅 출시 발표를 위해 태국 센트럴 월드 플라자(Central World Plaza)에서 미디어 컨퍼런스를 개최한 바 있다. 이 자리에는 알렌 슈 부대표, 차야팟부니야닛 영웅 프로젝트 매니저 등 가레나 경영진이 참석했다. 4:33에서는 김상훈 글로벌사업실장이 함께 했다.

알렌 슈 가레나 부대표는 이날 발표에서 “영웅 공식 출시와 함께 HON, 리그오브레전드 등 가레나가 서비스하고 있는 인기 PC게임과의 콜라보레이션 및 TV CM 등 대규모 마케팅을 진행, 태국 시장에서 영웅을 한국형 RPG의 핵심으로 각인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영웅은 풀 3D 캐릭터를 기반으로 180개 이상의 던전과 다양한 시나리오 등 방대한 콘텐츠가 강점이다.

아서왕, 관우, 무사시 등 각각의 개성이 강조된 영웅 캐릭터가 약 300여종 등장하며 실시간으로 캐릭터를 변경하는 태그 시스템에 캐릭터 수집, 육성, 전투라는 RPG 요소를 결합해 재미를 더했다.

소태환 4:33 대표는 “국내 출시 1년만에 매출 600억원을 달성한 모바일 액션 RPG 대작 영웅이 대만, 일본 시장에 이어 태국 시장 진출을 밝히며 글로벌 서비스 확장에 속력을 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자신이 꿈꿔왔던 실존 영웅을 모으는 재미와 태그 스킬, 서포터즈를 활용한 전략적 전투는 영웅만의 특징으로 이번 태국 진출에 맞춰 현지 사정에 맞춘 영웅 캐릭터가 추가돼 한국형 RPG의 자존심으로써 태국 현지에서도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썸에이지는 ‘케이비제6호스팩(208640)’과 합병예비심사를 통과하고 3월 중 최종 합병을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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