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취임후 3년 만에 처음으로 '당과 인민의 후설(喉舌·목구멍과 혀)'로 불리는 3대 관영 언론사를 방문했다. 19일 시 주석은 이날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관영통신사인 신화사, 그리고 국영중앙(CC)TV 본사를 방문해 언론인들을 격려했다. 시 주석은 인민일보사에서는 정월대보름(22일)을 앞두고 중국인들에게 보내는 육성 메시지도 녹음했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중화민족의 전통 명절인 원소절(정울대보름)을 앞두고 여러분에게 문안인사 드립니다. 여러분들의 건강과, 사업의 번창, 가정의 행복을 기원합니다”라는 시 주석의 육성이 담긴 메시지는 현재 인민일보 웨이보 계정에 올라와 중국 누리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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