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16일 개장하는 중국 상하이 디즈니랜드 리조트의 항공촬영 사진이 공개됐다. 사진 속 디즈니랜드는 현재 마무리 작업이 한창 진행 중인 모습이다.
상하이 디즈니랜드는 월트디즈니사와 상하이 국유기업인 선디그룹이 총 55억 달러(약 6조6000억원)를 투자해 지난 2011년 4월 착공했다. 총 면적은 20㎢으로, 홍콩 디즈니랜드의 세 배 규모다. 중국내 외국기업 합작 투자 프로젝트 중 최대다.
상하이 디즈니랜드 성인 입장료가 주말과 공휴일, 여름 성수기 499위안(약 9만1500원), 평일 370위안(6만7800원)으로 책정됐다. 입장료는 내달 28일부터 공식 예매를 시작한다.
중국 현지 증권사들은 개장 첫해 방문객이 최대 1600만명에 달해 향후 연인원 40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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