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금융투자업계·유안타증권에 따르면 주요 상장사 168곳의 잠정실적이 발표됐는데 이들 영업이익은 23조6000억원으로 연초 전망치 대비 84.6% 수준이다. 지난 5년간 평균(76.0%)을 넘어서는 수치다.
업종별로는 유틸리티의 4분기 영업이익은 2조9990억원으로 연초 전망치(2조 683억원)를 145% 달성했다. 헬스케어 영업이익은 2022억원으로 연초 전망치(2014억원)을 소폭 넘었다. 통신의 영업이익은 7750억원으로 전망치의 97.1%에 달했다. IT업종의 4분기 영업이익 잠정치가 8억1318억원으로 연초 전망치 8조9010억원을 소폭 밑돌았다.
업종별로는 유틸리티의 4분기 영업이익은 2조9990억원으로 연초 전망치(2조 683억원)를 145% 달성했다. 헬스케어 영업이익은 2022억원으로 연초 전망치(2014억원)을 소폭 넘었다. 통신의 영업이익은 7750억원으로 전망치의 97.1%에 달했다. IT업종의 4분기 영업이익 잠정치가 8억1318억원으로 연초 전망치 8조9010억원을 소폭 밑돌았다.
4분기 적자가 확실한 대우조선해양 현대상선 등이 남은 상태인데 영업익 전망치는 7240억원이다. 연초대비 15% 하향 조정된 액수다.
그동안 4분기 어닝쇼크가 예견된 점에서 성적이 나쁘진 않았다는 평가다. 대장주 격인 삼성전자와 현대차가 전망치를 밑도는 성적을 내놓으면서 전반적인 분위기를 꺾였다. 포스코 삼성중공업 등도 업황 부진으로 영업이익이 전망치를 30% 넘게 밑돌았다. 다만 중국 경기둔화·유가 급락 등 대외 변수가 확대되면서 실적 입김이 약해졌다는 분석이다.
김광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어닝시즌 초입부터 삼성전자의 실적이 전망치를 하회하면서 분위기가 좋지 않았음에도 선전했다"며 "어닝쇼크가 날 것이란 우려에 실적 기대감이 낮았던 점이 상대적으로 조용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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