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방 폭행 혐의' 허공 측 "술 마시지 않았다…상대가 먼저 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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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19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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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허공 [사진=허공 SNS]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가수 허공이 폭행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드러난 가운데, 소속사 측이 해당 사싱에 대해 부인했다.

19일 오후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에 따르면 허공은 이날 새벽 쌍방폭행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경찰에 따르면 두 사람은 술을 마시다가 말싸움 끝에 몸싸움으로 번졌다.

소속사 관계자는 “허공이 지인과 가벼운 몸싸움을 벌인 건 맞다”면서도 “허공은 술을 먹지 않은 상태였고, 지인은 만취 상태였다. 지인이 먼저 폭행을 가했다. 사건이 벌어진 술집 사장이 증인으로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허공은 얼굴 등에 부상을 심하게 입어 응급실로 향했고, 현재도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허공은 가수 허각의 쌍둥이 형으로 지난 2011년 데뷔해 가수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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