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광 세종시 예비후보, 국민의당 공천심사서류 제출

[사진=고진광]


아주경제 윤소.서중권 기자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던 제20대 국회의원 세종특별자치시 예비후보 고진광(59세)가 국민의당으로 출전한다.

고 예비후보 측은 “고뇌 끝에 국민의당으로 입당을 결정하고 19일 서울 국민의당 중앙당에 공천심사서류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30여 년을 시민운동가로서 정치에 처음 입문하는 고 예비후보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느끼고 있는 새누리당이나 더불어민주당이 보여준 한계를 뛰어넘고 싶어 무속 출마를 선언하였다”고 말했다.

그러나 ‘찾아가는 이동식 선거사무소’를 개소하고 지역민들의 민심을 경청해 본 결과, 소신을 관철시키기 위해서는 정당으로 가야한다는 의견이 다수를 차지하여 고민을 거듭한 결과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되었다. 기존 정당에 대한 불신이 가득한 가운데 탄생한 국민의 당은 국민의 기대를 안고 있다고 본다“고 피력했다.

고 예비후보는 무소속으로 출마해 선거구 미획정으로 인한 국회의원 300명 전원고발하고 선거구 획정을 촉구하며 단식투쟁을 하다 병원에 후송됐었다. 고 예비후보는 무소속 후보로서 구군분투하다 민심을 받아들이고 이 날 공천심사서류를 제출했다.

“정치에 처음 입문하는 본인이 국민의당을 선택한 것은 그만큼 국민들의 기대가 있기 때문”이라며 “급격하게 발전해온 대한민국 시민사회현장에서 몸담고 있던 사람으로서 이제 국민의당으로 정치발전의 재도약 기회를 맞은 대한민국에 국민과 함께 호흡했던 저의 연륜이 출범하는 국민의당의발전과 대한민국 정치발전에 이바지하는 밑거름이 되고자 한다”며 국민의당 입당 배경과 포부를 밝혔다

고 예비후보는 “20대 국회에서는 현재 양당구조의 폐해를 철폐하기 위해 출범한 국민의당이 국민과 호흡하는 국회의원들의 정당이 될 수 있도록 기여하는 의정활동을 펼쳐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국회의 부재를 상징적으로 나타내는 검정점퍼를 입고 다녔던 고 예비후보가 초록 점퍼로 갈아입고 어떤 활동을 펼치게 될지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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