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동 교차로서 승용차 9대 사고…3명 부상 '생명 지장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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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20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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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19일 오후 11시 58분께 서울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7단지 교차로에서 승용차 9대가 잇따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경찰에 따르면 이 사고로 임산부인 프리우스 운전자 김모(32·여)씨가 가슴 통증 및 호흡 곤란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택시 운전자인 최모(78)씨와 승객인 이모(35·여)씨도 부상을 입고 병원에 옮겨졌으나 세명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김씨가 몰던 프리우스와 최씨가 몰던 택시가 운행 중 충돌해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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