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헤라, 다문화인 최초 '제우스밴드' 창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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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20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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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10주년을 맞은 헤라가 지난 18일 오후 부산 '월드라이브 클럽'에서 '제우스 밴드'를 창단했다. 이날 부산시의회 박재본 보사환경위원장과 청록 사회복지재단 이사장, 새누리당 부산시당 다문화 특별위원회 최소남 위원장, 이현주 부산복지21총봉사회 이사장이 행사에 참석했다. [사진제공=HR 엔터테인먼트 ]


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중국 국립가무단(정부 가수) 출신 '다문화의 디바' 헤라가 밴드를 창단했다.

20일 소속사인 HR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데뷔 10주년을 맞은 헤라가 지난 18일 오후 부산 '월드라이브 클럽'에서 '제우스 밴드' 창단을 알리는 공연을 가졌다.

제우스 밴드는 색소폰 위순곤, 기타 이창호, 드럼 임광기, 전자오르간 케냐 나타샤, 베이스 위민으로 멤버를 정비했다.

창단 축하 공연에는 가수이자 영화배우 이동준이 '누나야'로 공연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이날 창단 행사엔 부산시의회 박재본 보사환경위원장과 청록 사회복지재단 이사장, 새누리당 부산시당 다문화 특별위원회 최소남 위원장, 이현주 부산복지21총봉사회 이사장, 헤라 팬클럽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헤라는 다양한 시도를 통해 대중과의 접점을 찾고 있다.

그는 하루 3시간씩 제우스밴드와의 연습에 바쁜 일정을 소화해내고 있으며, 3월 초 MBC 다큐멘터리 '나누면 행복' 녹화와 3‧1절 태극기 거리 캠페인, 다문화가정 태극기 달아주기 운동 등 행사가 예정돼 있다. 또 세계문인협회 홍보대사 활동을 진행한다.
 

데뷔 10주년을 맞은 헤라(오른쪽 두 번째)가 지난 18일 오후 부산 '월드라이브 클럽'에서 '제우스 밴드'를 창단했다. [사진제공=HR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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