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청사초롱 안소미 "개그우먼 7년 제대로 한 것 없어, 원래 꿈은 트로트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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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21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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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복면가왕 청사초롱 정체가 개그우먼 안소미로 밝혀진 가운데, 과거 꿈이 트로트가수였다고 말해 화제다.

지난 14일 방송한 MBC '복면가왕'에서 '사랑의 청사초롱'은 '작년에 왔던 각설이'를 상대로 마음과 마음의 '그대 먼곳에'를 불렀다. 하지만 청사초롱은 각설이에게 패하며 정체를 드러냈고, 판정단 추측과는 달리 개그우먼 안소미로 밝혀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

안소미는 "7년째 개그우먼을 하면서 제대로 한 것이 없는 것 같았다. 시청자들에게 좀 더 다가가고 싶어서 '복면가왕'에 출연하게 됐다"고 말했다.

섹시댄스 등 개인기를 선보인 안소미는 "원래 꿈은 트로트가수다. 해수욕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트로트가수를 꿈꾸게 됐다. 폭죽 팔다가 개그우먼이 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무대에서 내려온 안소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계속 노래할 것 같다. 개그도 물론 할 것”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21일 방송되는 '복면가왕'에서는 2대 연속 가왕인 '우리동네 음악대장'에게 도전하는 새 출연자들이 듀엣곡으로 대결을 펼치게 된다. 현재 '음악대장' 정체로는 국카스텐 하현우가 가장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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