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동 지구 아파트 3368가구 건설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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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2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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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백현철 기자 = 서울시 SH공사는 항동 공공주택지구 아파트 건설공사를 착공한다고 21일 밝혔다.

항동지구는 총 11개 단지로 SH공사는 아파트 4개 단지(2,3,4,8단지)와 도시형생활주택(행복주택) 3개 단지(도생1,2,3) 등 7개 단지를 조성하고, 4개 단지(1,5,6,7)는 민간에 매각해 사업이 추진된다.

건설규모는 지하2층~지상18층 36개동, 전용 29㎡~84㎡로 구성된다. 가구수는 공공임대 2052가구(도시형생활주택 871가구 포함), 공공분양 1316가구로 총 3368가구가 건립된다.

항동지구는 2010년 5월 3차 보금자리지구로 지정된 이후 2010년 12월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받았으나 사업성 저하 등으로 사업추진에 난항을 겪어오다 2014년 4월 사업성 확보를 위한 지구계획변경에 따른 주택건설사업계획을 변경해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

이번에 건립되는 아파트의 경우 향후 리모델링이 가능한 장수명 구조 및 층간소음 저감을 위한 중공슬라브 등을 적용했으며, 지구 내 초등학교, 중학교를 신설함으로서 교육여건을 확보했다.

항동지구는 인근 3km이내에 서울외곽순환도로 시흥IC가 입지하고, 대상지를 동서로 가로지르는 간선도로인 서해안로와 남북을 가로지르는 부광로로 인해 광역접근성이 매우 우수하다. 1.5km이내에 지하철1호선 역곡역과 7호선 천왕역이 있고 지하철과 대상지를 연결하는 버스노선을 계획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도록 계획됐다.

민간이 조성하는 4개 단지 가운데 지난해 12월 2단지는 계룡건설, 3단지 및 도시형생활주택2단지는 한신공영, 4단지 및 도시형생활주택1,2단지는 동부건설, 8단지는 대보건설로 단지별 시공사가 선정됐다. 2016년부터 본격적으로 공사가 진행돼2018년 상반기부터 입주가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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