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주제는 ‘모바일이 모든 것(Mobile is Everything)’이다. 전 세계 2500여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해 스마트 디바이스와 차세대 통신기술 등을 공개한다. 국내에서는 삼성전자, LG전자, SK텔레콤, KT 등이 참가해 글로벌 기업들과 자웅을 겨룬다.
가장 큰 관심사는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차세대 스마트폰이다. 양사는 현지시간 21일, 각각 ‘갤럭시S7’과 ‘G5’를 선보였다. 화웨이, 샤오미, 레노버 등 중국 기업들의 거센 추격을 뿌리지고 글로벌 시장에서 다시 한번 도약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통신 분야에서는 5G가 핵심이다. SK텔레콤이 최소 속도 20Gbps급 무선 데이터 전송은 스페인 현지에서 시연하며 KT도25.3Gbps 전송 기술을 확보하는 등 ‘속도 경쟁’을 예고한 상태다. 미국 AT&T, 독일 도이치텔레콤, 중국 차이나모바일 등 해외 기업들도 MWC2016에서 5G 관련 기술을 대거 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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