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동서발전 윤리담당자들이 천안아산역 회의실에서 열린 ‘2016년도 윤리경영 추진계획 공유와 자체 과제선정을 위한 업무회의’를 통해 게임형 윤리교육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동서발전]
아주경제 이규하 기자 =발전사인 공기업이 청탁금지법 시행을 앞두고 게임형 윤리교육을 진행하는 등 교육 효과 증대에 나서고 있다.
한국동서발전(사장 김용진)는 지난 19일 천안아산역 회의실에서 ‘2016년도 윤리경영 추진계획 공유와 자체 과제선정을 위한 업무회의’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청탁금지법은 공정한 직무수행 보장과 국민신뢰 확보를 위한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로 올해 9월 시행을 앞두고 있다.
이에 따라 동서발전은 윤리담당자들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보드게임과 퀴즈를 결합한 교육형태로 교육을 진행했다.
기존 주입식 교육에서 탈피해 자발적 교육참여를 유도하는 등 새로운 교육형태로 주목을 받고 있다.
교육에 참여한 윤리담당자들은 “그동안 막연하게만 알고 있던 청탁금지법에 대한 내용을 확실히 알 수 있었다”며 “보드게임 형태의 새로운 교육이라 더욱 흥미롭게 참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각 사업소 통상근무자와 교대근무자를 포함한 게임형 윤리교육을 확대 시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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